바이든 당선인, 첫 외부행보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한미동맹 ‘청신호’

바이든 당선인, 첫 외부행보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한미동맹 ‘청신호’

기사승인 2020-11-12 08:40:4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필라델피아의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바이든 당선인과 질 바이든 여사는 고향 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기념공원에서 헌화와 묵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군대의 제복을 입었던 이들의 봉사를 기린다고 밝혔다.

또 자랑스러운 참전용사들에게 여러분의 희생을 존경하고 봉사를 이해하며, 국방을 위해 그렇게 용감하게 싸운 가치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 최고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헌화는 문재인 대통령과 당선 이후 첫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상황에 이뤄져 유럽 핵심 동맹에 이어 아시아 동맹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도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도착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 로버트 윌키 보훈부 장관과 함께 나란히 서서 헌화와 묵념 등 참배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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