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기온이 3도 가량 낮았던 지난달 침구류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좋은 품질의 수면용품을 찾는 2030세대도 늘었다고 백화점 측은 전했다. 특수소재로 온도를 유지하는 덴마크 베딩 브랜드 등이 인기를 끌었다.
실내 활동보다는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지난 10월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방한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월동 준비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충청점에서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홈볼트다운, 버킷디워커오리지날을 각각 19만6000원, 9만300원에 판매하는 팝업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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