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이사는 19일 충남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 자리에서 "올해 10월까지 이미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며 "올해 판매 목표인 1만2000대는 거뜬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볼보코리아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볼보는 2021년식 모델부터 전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든 모델을 순수 내연기관(D5·T4·T5·T6)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한다. 또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한다는 목표다. 볼보는 지난 8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S60, V60, XC40 등 3개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전무이사는 "볼보가 컨슈머 인사이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수입차와 국산차를 통틀어 제품 만족도 부문 1위, 서비스 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인간 중심을 지향하는 볼보의 가치를 알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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