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50대 화물차 기사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
2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기사 A(51)씨가 3.5m 높이 화물차 적재함 문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큰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발전소에서 나온 석탄회를 45t 화물차의 적재함에 싣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시멘트 제조업체 소속인 A씨는 시멘트 재료인 석탄회를 업체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A씨가 화물차에 석탄회를 실은 뒤 지상으로 내려오려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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