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지방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승인된 공사채는 지난 9월 행안부 신청액인 420억 원이 전액 승인된 것으로 회사채 기준금리(AA-) 이내로 5년 이내 분할 또는 만기상환 발행조건이다.
공사 관계자는 “승인된 420억 원은 2021년 토지보상을 위한 재원으로 투입될 것이며 나머지 필요자금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2차 공사채 승인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은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이다. 일산서구 법곳동 대화동 일대 85만㎡에 약 8200억원을 투입해 메디컬·바이오, 미디어, IT기업 등을 위한 첨단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년 말까지 실시계획인가,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공사채 승인으로 사업의 추진동력을 얻게 됨에 따라 공사의 모든 역량을 다해 경기북부의 新성장거점 마련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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