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감염 682명… 식당·종교시설 발단

코로나19 지역감염 682명… 식당·종교시설 발단

기사승인 2020-12-14 14:49:26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총 718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 36명을 제외한 68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2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강서구 종교시설 사례에서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사례에서 파악된 누적 확진자는 총 162명이다.

종로구 음식점(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음식점 관련으로 4명, 요양원 관련으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0명이다.

경기도의 경우 220명이 확진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천시 보험회사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안산시 의류공장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시흥시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부천시 요양병원 사례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이다.

포천시 기도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충남 지역에서는 당진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4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광주 지역에서는 북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전북 지역에서는 전주시 칠순잔치와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대구 지역의 경우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안동시 복지시설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남 지역의 경우 밀양시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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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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