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틀째 출근 윤석열···원전 등 주요 사건 상황 보고 받아

연휴 이틀째 출근 윤석열···원전 등 주요 사건 상황 보고 받아

형소법개정 시행 만전 지시···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도

기사승인 2020-12-26 17:53:42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법원의 '2개월 정직 처분 집행정지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출근해 월성 원전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 등 굵직한 수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반께 출근해 조남관 대검 차장으로부터 각 부서에서 취합한 업무를 보고받았다. 보고에는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 등 주요 사건 상황이 포함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은 또 내년부터 시행하는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당부 사항을 전달하는 등 법 개정에 따른 국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의 차질없는 구동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은 법원, 법무부, 검찰, 경찰이 수사, 기소, 재판 과정에서 생산되는 정보와 문서를 공동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25일 윤 총장은 징계 처분 9일 만에 대검찰청에 출근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책회의를 열고 소환조사를 최대한 줄이고 화상·온라인 조사를 활용것을 주문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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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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