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반께 출근해 조남관 대검 차장으로부터 각 부서에서 취합한 업무를 보고받았다. 보고에는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 등 주요 사건 상황이 포함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은 또 내년부터 시행하는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당부 사항을 전달하는 등 법 개정에 따른 국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의 차질없는 구동에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은 법원, 법무부, 검찰, 경찰이 수사, 기소, 재판 과정에서 생산되는 정보와 문서를 공동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25일 윤 총장은 징계 처분 9일 만에 대검찰청에 출근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책회의를 열고 소환조사를 최대한 줄이고 화상·온라인 조사를 활용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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