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부양책 서명 효과에 3대지수 상승 마감

뉴욕증시,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부양책 서명 효과에 3대지수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20-12-29 09:23:34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28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재정부양책에 서명하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10p(0.68%) 상승한 30403.97에 마감됐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일보다 32.30p(0.87%) 상승한 3735.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69p(0.74%) 오른 12899.4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내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과 재정부양책을 담은 총 2조3000억 달러(2520조원) 규모의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 예산안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2021 회계연도(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 연방정부 예산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나스닥 시총 1위 애플이 3.6% 상승했고,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3%대로 올랐다. 또한 코로나19 피해주 가운데 하나인 디즈니도 2.95%의 강세를 보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