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의정부체육관 노후시설 개선사업 3억 원과 추동배드민턴장 시설물 개선사업 2억3000만 원 등이다.
시는 의정부체육관의 경우 바닥 플로어링 교체, 냉온수기 및 보일러 교체, 시 예산으로 지붕 방수, 관중석 교체, 조명등의 개선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추동배드민턴장은 외부 도장, 내부 화장실, 샤워실 환경개선, 실내 코트 바닥 샌딩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의정부체육관은 지난 1996년 준공해 24년 동안, 추동배드민턴장 역시 2007년 준공 후 13년 동안 사용해 노후화에 따른 설비 및 외관상 문제점들이 발견돼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정부체육관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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