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상무)는 4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BL D-리그 1차 대회’ 서울 SK와 결승전에서 81대 82로 패배했다.
2009년 프로농구 2군 리그 창설 이후 179전 전승을 이어오던 상무는 이날 1점 차 패배로 KBL 2군 리그 180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정성호와 김진용이 15점씩을 넣었지만, 1점 차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상무는 경기 종료 직전 최성모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SK는 작전 타임 이후 팀을 재정비했다. 이후 송창무가 골밑슛을 허용하며 재역전을 당했다. 상무는 마지막 공격에 실패를 하면서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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