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7일 오전 3시부로 대설경보가 광주‧세종‧전북‧충남‧전남 등 5개 시도에 발효됨에 따라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대설‧한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상황대응 체계를 유지해 왔으며, 중대본 2단계는 이번 겨울 처음 가동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대설‧한파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6일 내린 눈으로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 19 시설에 대한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인근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우선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밀착관리할 것을 요청하는 등 선제적이고 치밀한 안전관리 대책을 실시해 줄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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