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집권 5년 차를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힌다. 특히 최근 이슈로 떠오른 다양한 현안에 관한 의견을 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1일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점과 그 힘을 바탕으로 선도국가로 향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대통령의 신년사에는 새해 국정 기조와 정책 방향 등을 주로 담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산적한 정치 이슈에 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따른 방역과 백신 등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역점으로 추진한 한국판 뉴딜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이슈인 전직 대통령 사면과 대북 메시지를 담을지도 관심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화상으로 주재한 2021년 신년 인사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통합, 한국판 뉴딜 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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