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성금 중 일부를 '도시놀이터 개선 사업'에 기탁햇다. 이 사업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매해 한곳씩 코오롱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강동구 '달림어린이공원, 서울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서울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 서울 강서고 '다운어린이공원, 서울 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 등을 새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코로롱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 부터 대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병실 건립을 무상으로 지원했고,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멜트 블로우(Melt Blown)필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의료진을 위한 의류와 건강보조식품 등을 무상제공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승일 부사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일 부사장은 "올해 코오롱은 '위 투게더'라는 경영 방침을 정하고 구성원 모두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의 고리를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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