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새로 단장한 ‘덕양 여권민원실’을 오는 18일 개소해 운영을 시작한다.
고양시는 이번 덕양 여권민원실 신축 개소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민원실을 만들고, 특례시 지정에 따라 향후 증가할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덕양 여권민원실은 덕양구 청사 4층에 위치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고양시는 보다 쾌적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11월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새롭게 조성된 덕양 여권민원실은 민원인들의 접근성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덕양구 청사 뒤 보행자전용도로 쪽에 지상 1층 규모(172㎡)로 건립됐다.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건물 내부 은행과 민원업무 공간을 분리하고,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를 배려한 좌식형 서식작성대도 배치했다. 그리고 민원실 입구에는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고양시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덕양 여권민원실 신축 이전으로 시민들의 여권민원 불편사항이 많이 해소되리라 기대된다”며 “덕양 여권민원실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열린 민원실’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고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시민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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