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향숙 간호사, "코로나19 방역용 소독제의 올바르고 안전한 사용하세요"

[인터뷰] 시향숙 간호사, "코로나19 방역용 소독제의 올바르고 안전한 사용하세요"

기사승인 2021-01-20 18:27:31
▲ 공주시 보건소 시향숙 간호사.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최근 코로나19의 제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소독제 사용 및 소독제 성분의 사람에게 노출되는 등 일들이 발생되고 있다.

예방적 차원의 소독제 사용이 장기화되고 소독제 용기가 열려 있는 등 장시간 노출되어, 취학 전 아동이 의식을 잃은 는 오·남용 피해사례가 일부 발생하여 소독제를 필요한 만큼 적절히 사용하기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이에,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예방에 힘쓰고 있는 충남 공주시 보건소 시향숙 전문 간호사(과장)에게 들어 봤다.

ㅇ 인체에 무해한 성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살균·소독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의한 건강 위험이 더 크기에 소독제를 사용하는 만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ㅇ 정부 승인·허가 소독제는 어떻게 써도 안전하다?
 
 정부 승인·허가를 받는 소독제라도 하더라도 인체 및 환경에 노출되는 양이 많아지면 해로울 수 있으니 소독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ㅇ공기를 소독한다?
 
공기 중의 소독제 분무·분사는 피부, 눈, 호흡기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공간 소독 보다는 신체 접촉이 빈번한‘물체 표면’(손잡이, 전화기, 책상, 의자 등) 및 방바닥, 마룻바닥 등 표면 위주로 분사하지 않고 소독제로 닦고 일정시간 경과 후 물로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ㅇ 야외 공간도 소독한다?
 
 실외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경우 소독 효과는 미미하고 소독제 성분이 주변으로 확산되어 환경 및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ㅇ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당부?
 
소독제 사용 시 용도에 맞게 정부의 승인·허가를 받은 소독제를 선택하고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지켜 최소한으로 사용하기를 권고 드립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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