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사경, 동구 미신고 오염물질 배출업체 3곳 적발

인천시 특사경, 동구 미신고 오염물질 배출업체 3곳 적발

기사승인 2021-02-05 16:22:06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동구와 합동으로 송림·만석동 일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8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행위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공업지역 비율이 51%를 차지해 공장과 주거지역이 혼재해 있고 소규모 공장 100여 개가 들어서 있어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적발된 사업장은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폐수·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정기적으로 오염물질 측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들을 수사해 처벌하고 동구에 행정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다.

송영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인천시내에 공장과 주거지역이 혼재돼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환경오염 사업장에 대해선 앞으로도 관할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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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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