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은 2005년 사회공헌 선포식 후 회사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장려하며 이어져 왔다. 특히 2005년 이후 임직원과 회사가 조성해 온 사회공헌 기금은 약 236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금 중 하나인 ‘임직원 사회공헌 기금’은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다. 이는 소외계층 지원, 코로나 19 피해 돕기 같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별도로 조성된 ‘임원‧담당 사회공헌기금’은 저소득가정의 영재 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되기도 했다.
또 빈곤환경 아동‧청소년들에게 의료비, 기초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LGDream Fund’와 ID카드를 태그하면 급여 공제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소액 기부 플랫폼 ‘전자기부함’을 통해 4만여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LG디스플레이만의 강점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회사 임직원들에게 기부는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 봉사자 포상, 봉사활동비 지원, 봉사지원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지금까지 3만4000여명의 임직원 참여 봉사 시간은 총 55만6000여 시간에 이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지난해에도 비대면(언택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키트(kit) 제작 등 새로운 방식으로 임직원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회사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IT업 특성을 반영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된 IT발전소 사업은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시작으로 국내외 총 57개소(국내 53개소, 해외 4개소)의 IT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또 국민 눈 건강 지원 사업은 무료 안 검진, 저시력 아동 청소년 캠프, 초롱이 눈건강 교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6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눈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배려하며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쉼 없는 나눔을 실천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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