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RE100 선언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경제에 이바지하고 제조 등 사업 수행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그린뉴딜 선도 기업이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리더로 위상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한다. RE100을 선언한 기업은 오는 2050년까지 기존 소비 전력을 단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환해야 한다.
RE100선언으로 한화큐셀은 기업, 기관 등 전기 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력을 선택적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도입한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통해 RE100을 수행한다.
한화큐셀은 K-RE100 이행수단은 5가지 중 녹색 프리미엄제와 자가 발전을 통해 RE100을 우선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사용량, 배출권 가격 및 재생에너지 단가 등을 종합해 제 3자 PPA 등 다른 RE100 이행 수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대외 여건에 따라 탄력 조정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RE100선언 이전 부터 지속적인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실현에 앞장서왔다. 대표적으로 충북 진천 공장은 유휴부지인 주차장과 옥상을 활용해 각각 1MW, 5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도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에서 업계 최초로 1등급을 받기도 했다.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는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총량을 계량화하고 관리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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