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211건 적발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211건 적발

기사승인 2021-02-09 15:40:05

[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및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특별조사팀 및 소방안전패트롤팀을 가동해 경기북부 지역 다중이용시설, 운수시설, 대규모 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등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1004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15곳에서 211건의 불량행위를 적발했다. 이에 대해 입건 4건, 과태료 6건, 조치명령 107건 및 시·군 기관통보 8건의 조치를 취했다.

또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소방안전 3대 불법행위에 관련한 위법사항이 발생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설 연휴 동안 11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인명피해는 2명, 재산피해는 14억여 원이었다. 화재원인으로 부주의(30.5%), 전기(9.3%), 기계(4.2%) 순으로 나타났다.

박철수 예방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대형 화재 근절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도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화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