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00만명 가까이 줄었다. 반대로 실업자는 42만명 늘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1월 취업자는 2581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98만2000명 줄었다.
실업자는 157만명으로 같은 기간 41만4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5.7%로 지난해 동월 대비 1.6%p 상승했다. 실업률은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했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1.8%p 상승했다.
실업자는 15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7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해 1년 전보다 2.4%p 하락했다. 청년 고용률도 마찬가지로 2.9%p 내린 41.1%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동월 대비 86만7000명 증가했다. ‘가사’ 혹은 ‘쉬었음’이라는 응답이 각각 7.2%, 16.2%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년 전보다 23만3000명 많은 7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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