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 =배우 김영철이 이색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16일 오후 OCN 새 토일극 ‘타임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 행사에는 배우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 문정희와 연출을 맡은 윤종호 PD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에서 서기태 대통령 역을 맡은 김영철은 예상 시청률에 관한 질문에 “전작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전작인 ‘경이로운 소문’의 최고 시청률이 11%이니, 우리 드라마는 13% 정도 나오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만약 ‘타임즈’가 시청13%를 기록하면 ‘사딸라’(4달러)를 시청자 1000명에게 선물하겠다”고 파격적인 공약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관해 윤종호 PD는 “전작이 채널 최고 시청률 기록을 써서 오히려 부담감이 덜하다”면서 “우리도 최대한 노력해서 시청자가 많은 관심을 주시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임즈’는 5년 전 과거 속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 대통령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