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 의원)는 22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의 전체회의와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전체회의에서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차기 운영일정 논의와 연구발표 주제 및 발표자를 확정했다. 외부 전문가의 전문성을 살려 서울시의 예산·재정과 연계한 사항 등을 연구주제로 선정해 연구발표 및 토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위원 3명의 연구결과 발표와 위원들간의 질의응답 및 토의가 진행됐다.
윤영진 위원(계명대 명예교수)은 ‘문재인 정부 재정분권 평가와 과제’를, 최영수 위원(숙명여대 교수)은 ‘기후(인지) 예산제 도입 논의’를, 김현훈 위원(복지법인 행복창조 이사장)은 ‘서울시 사회복지 재정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회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재정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김경 제2기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요구된 만큼, 오늘 연구발표 내용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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