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국회 여야 국방위원 후원으로 ‘뇌물’ 의혹이 일자 당사자인 배우 이영애 측이 반박했다. 군인가족으로서의 예우일 뿐 경영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보도를 종합하면 이영애가 군인 가족이라 부사관 학교와 군인 가족을 계속해서 후원해왔다는 것.
이영애 친부는 6·25 참전용사고 정 회장 아버지는 5·16 군사정변에 반대했던 육군사관학교 출신 군인이라는 게 이영애 측 설명이다.
또 이영애 남편인 정호영 회장은 이미 방산업체 경영에서 손을 뗀 지 오래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이영애가 여야 의원 관계없이 군인이나 군과 관련된 일은 무조건 후원하고 예우하고 있고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에게 사업 청탁 등은 전혀 없었다는 게 이영애 측 입장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는 이영애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국민의힘 한기호 신원식 의원 등에게 500만원씩 후원했다는 내용이 기재됐다.
이를 두고 중견 방위산업체 오너였던 정 회장 부인이 거액을 후원한 것은 이해관계자의 부적절한 후원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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