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들이 도우미와 산책하던 중 괴한들에게 납치 당했다.
26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 경찰 당국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산책 도우미가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산책 도우미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세 마리는 24일(현지시간) 저녁 외출했다. 산책 도우미가 총에 맞은 사이 괴한은 두 마리의 반려견을 납치해 흰색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나머지 한 마리는 현장에서 도망쳤다가 무사히 발견됐다.
산책 도우미는 30대 남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영화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50만 달러(5억6000만 원)의 사례금을 내걸었다. 반려견의 행방을 알거나 제보하는 사람에겐 어떠한 추궁도 하지 않고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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