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가 우수한 청년 창업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업허브기관 조성에 관내 교육계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4일 인천시교육청, 인하대 등 지역 내 8개 대학과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성장, 창업 프로그램 지원, 우수인력 양성·배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현안사업이며 인천의 혁신 창업 거점이 될 ‘창업마을 드림촌’의 성공적인 조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각 기관별로 진행되는 창업지원 사업의 유기적 연계성 확보를 위해 창업생태계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어 창업의 거버넌스 협의체인 ‘인천창업포럼’을 통한 체계적인 인천시 창업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창업마을 드림촌은 창업가들의 주거부터 업무까지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산학연계 창업생태계 클러스터를 구축해 우리 인재들이 인천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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