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승부처로 평가받는 서울과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34.2%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9.6%였다. 양 당의 차이는 4.6%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이 선전이 돋보인다. 국민의힘은 39.9%까지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25.7%에 그쳤다. 이로써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14.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다만 전국 지지율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2.0%, 민주당이 31.0%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8.1%와 6.8%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5.2%였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0.1%였다. 부정평가는 55.7%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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