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배달특급으로 주문해 지역화폐(파주페이)로 결제하면 배달횟수 만큼 기부금이 건당 777원 적립된다. 이 기부금은 지역 사회적 취약계층인 아동복지기관과 노인복지회관 등 각 기관에 간식으로 제공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우리동네 맛집 응원하기 이벤트‘ ’화목한 가정 배달특급 쿠폰지급 이벤트‘ 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배달특급 개시 후 ’배달 최다고객 대상 쿠폰 이벤트‘와 ’고등학생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신축년을 맞아 ’소의 해 어서 오소‘ 쿠폰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배달특급을 통해 소상공인도 돕고 취약계층도 돕는 1석2조의 이벤트로 더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파주시를 포함 3개 시·군에서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파주시에 3월 등록된 가맹점은 1493곳이며, 매출액은 19억9000여만 원으로 지역화폐 결제율은 70.5%에 달한다.
낮은 가맹수수료와 지역화폐 사용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는 배달특급 가맹점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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