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하준 대표는 12일 오전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은 소비자와 고객, 음식점과 바 등 모두에게 힘든 해였다"면서도 "어려움도 있었지만 기업으로서 회복력과 민첩성을 보여주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바탕에 소비자들의 애정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오비맥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는 것을 지켜 보고 있고, 소비자가 진화하는 만큼 우리도 변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초 출시한 100% 국산쌀로 만든 한맥과 국내에서 첫 알코올 분리공법을 사용했던 '카스 0.0'가 그 일환"이라며 "이번 카스 리뉴얼에도 디자인뿐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에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킬 혁신적 변화들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올 뉴 카스'를 공개했다. 투명병 사용과 72시간 저온 숙성, 변온 잉크를 사용한 '쿨 타이머' 등의 요소가 추가됐다.
배하준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카스는 그동안 젊은 세대의 목소리와 시대상을 반영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해올 수 있었으며 오늘 이 자리는 그 노력을 입증하는 자리"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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