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15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아직 대통령께서 접종하는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아마 일반적인 원칙에 따라서 접종이 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시지 않으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문 대통령의) 구체적인 접종계획이 결정되면 별도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1953년 1월생으로 현재 만68세다.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65세 이상 고령자가 2분기 최우선 접종 대상이다.
다만, 정부는 국외 출장이 예정된 공무원과 중요 경제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의 출국자는 백신을 먼저 접종하고 출국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