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로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고양시는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과 일자리정책과 정재선 과장이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최고상인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의 이번 정부포상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모범적 성과를 달성한 유공자를 발굴·보상해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수상자 15명이 결정된 이번 포상에서 고양시는 2명 이상 배출한 유일한 기초지자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 타고 10분이면 검사가 끝나는 2차 감염에 안전한 개방형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고양시 적극행정 유공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빠른 결단과 실행으로 3일 만에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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