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6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포천사랑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는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포천사랑카드, 보조금카드 등 4종의 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매해 지역발전을 위한 포천사랑 발전기금으로 시에 전달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이번 적립기금은 지난해보다 518만 원 증가한 7112만6890원으로 시 세입으로 편성해 시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윤경 지부장은 "포천시와 제휴를 통해 전달하는 기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포천시 금고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포천시 발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외계층 지원 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에 활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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