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부동산 투기 의혹, 시의원 전수조사 받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부동산 투기 의혹, 시의원 전수조사 받자"

기사승인 2021-03-18 11:06:14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이 연일 터져나오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시의원 전원이 자진 전수조사를 받자고 제안했다.

손 의장은 17일 발표한 제안서에서 "LH 임직원 뿐만 아니라 포천시의 공직자가 전철역 예정지 투기 의혹으로 수사기관을 조사를 받고 있다"며 "시의회 역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사회적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앞장서겠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 전원 참여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시가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강도 높은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 만큼 시의회도 동참하자는 얘기다. 손 의장이 제안한 전수조사 방식은 외부기관을 통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다.

손 의장은 "이제 부동산 투기 근절은 시대적 과제가 됐으며 그에 대한 한 치의 의혹조차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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