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면, 현대로템과 27년간 끈끈한 정 이어가

거창 북상면, 현대로템과 27년간 끈끈한 정 이어가

코로나19로 2년째 교류행사 취소, 후원금 300만 원 전달

기사승인 2021-03-18 09:47:09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 북상면(면장 문재식)은 17일 북상면 회의실에서 자매결연기업인 창원 소재 현대로템(주) 임직원, 주민자치회장, 이장자율협의회장, 수승대농협 북상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북상면과 현대로템(주)은 1994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연례행사로 상호교류 방문을 지속해 오면서 끈끈한 정을 나누어 왔다.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현대로템(주) 측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300만 원만을 북상면에 전달하는 것으로 교류행사를 대신했다.

이날 임종호 주민자치회장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방문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자매결연 27주년을 기념해 많은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얼른 이 상황이 종식되어 내년부터는 매년 해오던 교류 활동들을 추진해 소중한 자매의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면은 이번 현대로템(주)의 후원금을 북상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동과 면민들을 위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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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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