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STX조선 노조, 허성무 창원시장에 감사패 수여

[창원소식] STX조선 노조, 허성무 창원시장에 감사패 수여

기사승인 2021-03-25 17:14:5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X조선지회로부터 STX조선해양의 고용안정과 경영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장섭 STX조선지회장은 "창원시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공공일자리사업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STX조선해양의 고용안정과 경영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패 전달의 이유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노사가 함께 사는 정상화’를 기본원칙으로 STX조선해양의 재도약으로 가는 험로를 헤쳐 나오기 위한 적극적 중재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STX조선해양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는 기업으로 다시 우뚝 서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날까지 시 차원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조선지회는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쌀 10kg·100포와 라면 150박스(500만원 상당)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 로봇기업·지원기관과 로봇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로봇산업 육성 및 로봇 보급 활성화를 위해 로봇 기업과 지원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로봇기업으로는 한화/기계(대표 옥경석), 하이젠모터(대표 김재학), 삼현(대표 황성호), 모던텍(대표 김성두)이 참여했으며, 지원기관으로는 창원시, 경남로봇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참여했다. 


8개 로봇기업 및 지원기관 대표는 ▲대·중·소 기업 간 로봇 新기술 및 핵심기술 공동개발 ▲지역 내 생산 로봇제품 기업 간 수요·공급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 ▲차세대 핵심부품, SW개발 로봇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로봇제품 수요처 발굴로 로봇 보급 확대 ▲기업과 연계한 로봇 기술개발과제 발굴 및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시는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사업 858억을 투입해 37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9개 사업 188억을 투입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로봇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과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며 "지역 생산 로봇의 수요·공급 확대를 위해 대·중·소기업 간 협력과 지원기관의 전략적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남저수지 탐방로 29일부터 전면 개방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검출로 출입이 전면 통제됐던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가 오는 29일부터 재개방한다.

지난해 12월 11일 폐쇄된 이후 109일 만에 개방하는 것으로 창원시는 '환경부, 야생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 지침'에 의거 주남저수지 입구에서부터 용산마을까지 제방에 조성해 놓은 4.1km 구간의 황톳길 탐방로를 전면 통제해 왔었다.


이번 개방은 지난 3월 6일 주남저수지 서식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검출되지 않고 있고, 조류 모니터링 결과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던 겨울철새가 3월 22일경 대부분 북상한 것에 맞춰 결정한 것이다. 

창원시는 탐방로 개방에 앞서 보다 안전한 탐방을 위해 주변 시설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 진해 벚꽃 상춘객 대비 시민방역단·질서유지 요원 운영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진해군항제가 취소됐지만 여좌천, 경화역 등 주요 관광지에 상춘객들이 방문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 방역단 및 시민 질서유지 요원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의 경우 진해보건소 방역단이 매일 2개조 9명이 주요 관광지에 일출 전, 일몰 후 전문 살균 소독을 실시한다. 


진해구 13개 동자율방역단이 관할 취약지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시민방역단은 여좌동, 경화동, 충무동에 한층 더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시민 질서유지 요원의 경우 벚꽃 개화가 빨라짐에 따라 25일부터 일부 요원이 여좌천과 경화역에 조기 투입돼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벚꽃 만개로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27일 주말부터는 시 직원들도 배치돼 질서유지 요원과 같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원시 수산물 수출업체 백만불 수출탑 수상 

경남 창원시 수산물 수출업체인 에이스티앤씨(대표 김혜민)가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산물 부문에 선정돼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창원시 진해구 소재 에이스티앤씨는 냉동참치, 참치 가공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업체는 총 62개(수산물2, 농산물60)업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취소됐다. 

창원시는 자체 전수식을 마련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을 격려하고 수출 동향 및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에이스티앤씨는 2018년 10월 설립돼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로 주요 수출국은 스페인, 일본, 남미 등이다. 

2021년 수출 목표는 400만불로 설정해 수출 신규시장개척 등 수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설공단,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2021년도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 시민생활체육관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각 부서별로 순회해 개최한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시민생활체육관을 비롯해 의창‧성산스포츠센터, 진해국민체육센터, 시립테니스장 등 10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중 각 2명씩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이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모니터로 시설이용 불편사항은 물론 건의‧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제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남병무청-창원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김용진 경남지방병무청장은 25일 허성무 창원시장을 만나 주요 병무행정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창원특례시 지정과 준비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등 병무행정에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 배정소요 확대와 모범 병역이행자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용진 청장은 "창원시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병역의무자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