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3만4706명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마련

인천시, 올해 13만4706명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1-04-01 10:45:23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올해 13만4706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4대 분야, 13개 추진전략, 65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공공주도 일자리사업으로 총 906억 원을 투입해 9437명의 일자리를 창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방역 업무를 지원하는 한시적 공공일자리(희망근로 1694명, 지역방역일자리 504명)를 제공한다.

장애인 일자리 1791명과 자활근로 3800명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재정지원과 판로확대를 통해 착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두 번째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로 총 1조8973억 원을 투입해 10만5279명의 지역상황과 수요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지원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유도한다.

구직희망 신중년과 구인난에 처한 중소기업간 매칭을 지원하는 신중년 새로 일하기 사업(50명)을 신설하고,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강화해 48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세 번째 인천형 뉴딜사업에 5646억 원을 투입해 2680명의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기업경쟁력 제고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고용서비스 인프라 혁신과 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31억 원을 투입해여 9848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의 구직과 생활안정지원(300명),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과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고용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올해 계획된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말에 조금 더 나아진 경제, 고용 상황을 시민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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