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강원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은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 강원혁신센터 백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형과 강원혁신센터는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강원편’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강원편’은 강원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5월 중하순부터 3주에 걸쳐 열린다. 기존 강원혁신센터 교육 수료생 중 수강생 20명을 선정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맞춰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HMR 특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식당 메뉴를 가정 간편식 상품으로 개발하는 노하우를 교육하고, 배민의 ‘전국별미’와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 방안도 진행된다.
전국별미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배민의 판매 카테고리다. 배민은 교육생 중 우수 수료생을 선정해 전국별미에 입점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서울우유와 손 잡고 PL '마이밀크' 출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서울우유와 손 잡고 PL 우유를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서울우유가 만든 '마이밀크 2.4L'를 트레이더스 자체브랜드인 '티 스탠다드(T STANDARD)'로 출시해 4월 5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은 2.4L에 4680원으로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서울우유 1.8L*2입(8480원) 대비 L당 17% 가량 저렴한 수준"아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PL 상품의 경우 업계 2, 3위 제조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유통사와 협력해 만들어왔으나, 최근 코로나19와 출산율 저하로 우유 소비가 감소하자 이례적으로 업계 1위 제조업체 함께 트레이더스 PL 상품 제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초등학교에 ‘교실숲’ 조성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식목일(4월 5일)을 맞아 실내 공기질 개선과 어린이 정서 안정을 위해 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손잡고 경인지역 초등학교 3곳에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한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교실숲’이 조성된 학교는 서울 구룡초등학교와 장충초등학교, 인천 공항초등학교 등 세 곳이며, 총 12개 학급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업 방해 최소화를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 봉사단 ‘희망꿈봉사단’이 학생들이 없는 시간에 직접 공기 정화 식물을 배치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에 배치한 식물들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비대면으로 알려주고,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에 빈 교실을 찾아 식물들을 돌보는 봉사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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