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7일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로보와 이 회사의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인천 로봇랜드로 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보로보는 인공지능, 로봇, 코딩, 융합과학 전반에 걸쳐 개발부터 교육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로보로보의 이전과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로봇랜드 내 로봇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개발한다.
㈜로보로보는 서울과 경기도에 분산 운영 중인 본사와 연구소, 공장 모두를 인천으로 통합 이전하고 신규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용 로봇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 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내 76만9279㎡ 부지에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인천시는 로봇산업 연구개발, 제작․생산, 실증테스트, 수요창출 등을 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내 최대 로봇산업의 선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유망 로봇기업의 발굴과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이자 인천의 전략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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