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 5월 재개장…제주도 최종 승인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 5월 재개장…제주도 최종 승인 

기사승인 2021-04-08 14:04:29
사진=롯데관광개발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LT카지노를 다음 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의 'LT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 허가 처분에 따른 것이다. 아룰러 롯데관광개발은 LT카지노 명의를 '드림타워 카지노'로 바꾸기 위해 카지노업 변경 허가 신청을 제출한다.

이와 함께 카지노 기구 검사와 영상처리기기 승인 신청 등 관련 절차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카지노 기구 검사에 이어 영상처리기기 승인까지 보통 한 달 이상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다음 달이면 카지노의 전면 재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카지노에 게임 테이블 148개, 슬롯머신 190대, 전자 테이블 게임 71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도심지에 있는 복합 리조트에서 카지노를 운영해 접근성 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우선 한동안 중단됐던 호텔 및 카지노 부문의 신규 채용 절차부터 재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120억원의 제주발전기부금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도 진행한다.

롯데관광개발은 학습권과 주거권과 관련한 도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장학금 지급과 인재 양성프로그램 지원 등을 포함한 교육지원사업에 37억원을 비롯해 각종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22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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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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