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이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인천 도시부 일반도로 속도제한을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를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외곽 물류수송 기능이 강하고 보행횡단 수요가 적은 도로인 드림로, 중봉대로, 원당대로, 아암대로, 경명대로, 봉수대로, 봉오대로, 서해대로, 인천신항대로, 영종해안남로 등의 일부 구간은 예외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도시부 6396개 도로 2,813㎞ 구간을 대상으로 노면표시 4만7687㎡, 안전표지시설 1만6612개소를 설치하는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이혁성 인천시 교통정책과장은 “안전속도 5030이 단순히 속도를 낮추는 것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이라는 인식변화와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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