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백신 조기 접종 앞당겨야"...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강민국 의원, "백신 조기 접종 앞당겨야"...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진주미래 현안사업 전폭적인 지원 촉구 

기사승인 2021-04-28 15:09:5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경남 진주시을)이 지난 2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접종 일정을 앞당겨 조기 집단면역체계 마련을 요청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에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윤한홍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강민국, 강기윤, 박대출, 박완수, 서일준, 윤영석, 정점식, 조해진, 최형두, 하영제 의원이 참석해 경남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논의하는 등 경남도의 지역 현안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진주를 포함해 경상남도가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진주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정밀방역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지만 누적된 민생경제 피로감, 4차 유행 조짐 등 진주시민들은 '풍전등화'의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 의원은 △경남도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와 백신 접종 조기 완료 △진주시, 경남 일부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진주경제 회복 관련 주요 사업 지원 등 진주시 코로나 회복을 위한 방안들을 경남도에 요청했다. 

또한 강 의원은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경남도 항공산업 육성과 사천공항 항공 운행 활성화 △초전동 지역에 동부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신청,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조성사업 지원 △문산~금산 간(지방도 1009호선)도로 확·포장 공사 및 초전~대곡 간(지방도 101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상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며 "서민이 웃고 행복해야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경남 발전과 진주 부흥에 여·야가 없는 이유"라며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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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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