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방한 송영길 “소통” … 김기현 “쇄신 동반자”

국민의힘 예방한 송영길 “소통” … 김기현 “쇄신 동반자”

"원활한 소통" 강조하자 "상생 관계" 화답

기사승인 2021-05-03 17:08:20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송영길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권한대행은 ‘쇄신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권한대행을 예방한 자리에서 “김 권한대행과는 같은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원활한 소통을 해왔다”며 “그런 자세로 어려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에 여야가 국민의 근심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또한 이해충돌방지법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에서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았고 이에 관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보고를 들었다”며 “국민권익위 제출 법안보다 여야가 더욱 향상된 법안으로 지혜를 모아 만족했다고 들었다. 이렇게 개혁 문제를 여야가 머리 맞대고 같이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우리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여러 가지 민생 대책을 여야가 잘 협의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함께 쇄신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잘 대화하면서 좋은 국회, 생산적 국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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