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취임 이후 개인 자격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조 시장은 6일 남양주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지난달 강원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CEO 아카데미에서 실시한 특강으로 수령한 강의료 68만4000원을 기부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4월에도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수령액을 전액 기부한 바 있다. 조 시장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513만6000원으로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 실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조 시장의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금액의 크기에 상관없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들은 SNS에서 "작은 돈이 아닌데 훌륭하시네요" "멋지시네요"라고 적으며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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