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취약계층 1인 가구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Iot 돌봄플러그’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서비스의 경우 전국 광역시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시민들이 제안해 추진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라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Iot 돌봄플러그는 멀티탭 형태로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IoT 장치다.
이 플러그는 1인 가구의 전기량과 조도 변화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담당공무원 등에게 문자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1000명의 설치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 중 사망·전출·장기입원 등 8명을 제외한 992명의 1인 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긴급문자 수신대상자는 담당공무원과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인 등 1984명이 지정됐다.
신순호 인천시 생활보장과장은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돌봄플러그 모니터링의 본격적인 시행을 통해 위기가정 돌봄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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