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7.3% 백신 1차 접종… 2차 접종은 1.8%

전 국민 7.3% 백신 1차 접종… 2차 접종은 1.8%

기사승인 2021-05-16 16:31:23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16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가 1269명 늘었다.

이날까지 1차 접종자는 누적 373만3796명이다. 전 국민 5134만9116명 대비 7.3% 수준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9829명, 누적 93만5357명이다. 국내 인구의 1.8%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1차와 2차 접종 건수를 합산한 누계 접종자는 466만9153명이다. 

백신 제품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 264만6675명 가운데 77.3%인 204만577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041명으로, 전체 접종 대상자의 0.2%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 372만8899명의 45.3%인 168만801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92만9316명으로, 전체 접종 대상자의 24.9%다.

접종 기관별로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등을 포함한 보건소 및 자체 접종기관은 1차 접종률이 82.5%, 2차 접종률이 0.4%로 집계됐다. 

예방접종센터의 접종률은 1차 45.3%, 2차 24.9%로 파악됐다. 이 중 지난달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차 접종률이 42.3%, 2차 접종률이 21.7%였다.

노인시설 입소·종사자의 접종률은 1차 85.7%, 2차 64.2%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2분기 정부와 기업이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8000회분이 내일 안동 소재 백신 생산 공장에서 출고된다. 이날 출고된 백신은 순차적으로 각 위탁의료기관으로 배송될 계획이다. 이로써 2분기 목표물량 723만 회분 중 166만5000회분이 도입됐다. 나머지 556만5000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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