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이 내일 추가로 공급된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브리핑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정부가 개별 계약한 백신 106만9000회(53만4500명)분이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고된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해 확보한 백신이다. 출하된 백신은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배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000만회 분이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안동공장에서 출하된 106만8000회 분을 포함해 약 430만7000회분이 공급됐다. 나머지 물량은 6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고되면서 상반기 도입 예정인 백신 1838만회분 가운데 총 181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된다”며 “나머지 757만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9200만회(9900만명)분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는 2000만회(1000만명)분을, 개별 제약사와 개약을 통해서는 1억7800만회(8900만명)분을 확보했다.
제약사별 확보 물량은 ▲화이자 6600만회(3300만명)분 ▲모더나 4000만회(2000만명)분 ▲노바백스 4000만회(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회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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