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민간 주차장 공유로 주차난 완화 나서

대전 대덕구, 민간 주차장 공유로 주차난 완화 나서

기관 2곳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총 36면 확보

기사승인 2021-05-27 18:39:00

대덕구는 26일 주차장 공유로 주차난 완화에 나섰다.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26일 구청에서 오정동 새하늘교회, 법동성당과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학교․종교시설 등 건축물 내 부설주차장을 일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을 구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새하늘교회 20면, 법동성당 16면의 주차장이 지역 주민을 위한 주차 공간으로 개방돼 해당지역 주차난 완화는 물론 이웃과 공유하는 선진주차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청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주차장 개방에 적극 나서 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설주차장 발굴로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공영주차장 조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및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적극 시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6년간 주차공유사업으로 48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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