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발신제한’은 하루 동안 5만568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영화 ‘서복’이 기록한 개봉 첫날 관객수 4만5153명과 ‘자산어보’가 기록한 3만4877명을 뛰어넘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이날 개봉해 3만8774명의 관객을 모든 ‘킬러의 보디가드2’(감독 패트릭 휴즈)가 차지했다. 2만2690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콰이어트 플레이스2’(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6만6898명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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