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식] 미세먼지 신호등 4곳 추가 설치 외

[예천소식] 미세먼지 신호등 4곳 추가 설치 외

기사승인 2021-06-25 11:05:03
곤충생태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돼 작동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2021.06.25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예천박물관, 곤충생태원, 충효마을 아파트, 용문면행정복지센터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했다. 미세먼지 농도, 오존, 일산화탄소 등 대기질 정보와 온도, 습도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많은 군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민원인과 관광객들이 많은 예천군청, 삼강주막, 예천온천, 회룡포, 예천청소년수련관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주민 안전과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파랑), 보통(녹색), 나쁨(주황), 매우나쁨(빨강) 4단계로 나눠 예천군 마스코트인 효동이 표정, 색상을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친근한 이미지로 표출한다. 데이터는 예천군대기오염측정소 실시간 측정치가 제공된다.

박종하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대기질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야외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박물관, 제1회 나라사랑 아카데미 성황리 마무리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군 제공) 2021.06.25
경북 예천군이 나라사랑과 바람직한 국가관 형성을 위해 운영한 예천박물관 사회교육프로그램 ‘나라사랑 아카데미’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고 25일 밝혔다.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됐다. ‘충효의 고장 예천의 이해’, ‘임진왜란과 약포 정탁’, ‘예천의 독립운동’,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쟁점’ 등 4회 전문가 강의와 정탁선생 유적 답사, 울릉도·독도 탐방 등 2회 현장답사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현재 예천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문화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예천박물관에서 만나는 열 두 동물 이야기’, ‘덩실덩실 예천 청단놀음’, ‘오늘부터 큐레이터’, ‘천년의 기다림 예천 개심사지 5층 석탑’ 등 연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문화에 대한 흥미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매년 ‘예천의 역사인물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주민들 나라사랑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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