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후반기 1주년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변화⋅혁신으로 도민에게 희망 주는 의회 만들겠다"

[의회소식] 후반기 1주년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변화⋅혁신으로 도민에게 희망 주는 의회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1-06-30 20:20:4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은 30일 제11대 후반기 1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의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하용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도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의정 목표를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상남도의회'로 정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의회, 도민이 중심이 되는 민생우선의 의회,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현장방문,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도민과 민생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및 대안 제시로 도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지속가능발전대상 장관상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정대상, 전국 지방의회 우수 경진대회 대상을, 올해는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해 경남도의회 위상을 높였다.

지난 3월 홍보관 개관과 각종 도민의견 수렴, 의정활동 홈페이지 공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한 도민과 소통 강화에 노력했으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해 준비실무단, 지방자치 TF, 각종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선도적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준비했다.

또한 예산, 결산 심사는 물론 행정사무감사 시 615건의 시정·건의, 누적인원 780명의 도의원들이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서면질문 등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132건의 조례 제·개정 지원, 토론회 9회 개최, 예산분석 보고서 4회 발간, 우수사례 벤치마킹 입법과 예산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부내륙철도 등 10개 주요 현안 관련 특별위원회를 확대 운영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 운영했으며 항공제조업 발전을 위한 국산헬기 우선구매 촉구 등 4건의 지역현안 사업을 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공동으로 대처했다

김하용 의장은 "앞으로 도민 중심의 소통형·맞춤형 의정활동 추진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적극 추진하고, 도민과의 의정활동 공유를 위해 홍보기능 강화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활동을 강화해 투명하고 청렴한 도의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 제105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30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24일간 이어진 제10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전홍표 의원의 '나무 부산물을 녹색자원으로 만들자' ▲김우겸 의원의 '동남권 메가시티, 창원 정체성을 새로 만들자' ▲김상찬 의원의 '진해지역 국민운동단체의 안정적인 환경 마련이 필요합니다' ▲노창섭 의원의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5차 공모 개발조건을 대폭 완화하여 난개발 우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전병호 의원의 '마창대교 유료 통행료 인하에 대하여' ▲최영희 의원의 '창원시 수의계약 세부업무지침 마련과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 개선을 위한 제안' ▲김경희 의원의 '창원시, 진정한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등에 대한 5분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이어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조속한 정상 개관 촉구 결의안' ,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대정부 건의안'과 '창원시 동서미술상에 관한 조례안' 등을 포함한 24건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기간동안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 심사를 통해 집행기관이 추진한 주요 정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결의(결의)안 4건, 의원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한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창원시의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결의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30일 제1차 정례회 산회 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촉구 결의 대회를 가졌다.

결의 대회에 참석한 전 의원들은 동남부권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과 수도권, 비수도권의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창원시민과 함께 이루기를 염원했다. 


또한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거취 문제를 해소할 방안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과의 접목이 최적의 대안임을 강조했다.
 
그동안 창원은 인구 100만 이상의 인구에 맞지 않게 문화적 불균형 상태에 있었다. 

전국 미술관 267곳 중 40%에 달하는 105곳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국내 유일한 국립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역시 수도권 3곳, 중부권 1곳으로 문화 양극화가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은 남동부권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창원시의회는 문화·예술 분야의 수도권 편중을 바로 잡고 비수도권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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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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