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제9대 원장 임명

[경남브리핑]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제9대 원장 임명

기사승인 2021-07-01 14:38:5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는 출연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의 제9대 원장으로 노충식 전 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노 원장은 공모절차를 거쳐 경남TP이사회에서 선임됐으며 지난달 16일 도의회가 인사 검증을 실시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최종 승인을 받은 뒤 1일 경남TP 이사장인 김경수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경남 함양 출신으로 경제정책, 산업동향 분석 및 조사연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노 원장은 1992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과 함께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국제부 조사역 ▲국제협력실 교류협력팀 과장 ▲경남본부 기획조사팀장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장 ▲기획협력국 부국장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경남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2월부터 경남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노 원장은 안완기 전 원장이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남은 임기인 내년 11월 6일까지 경남TP를 이끌 예정이다.

임기 첫날인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경남TP 본부에서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가진 후 재단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후속 일정을 소화했다.

첫 일정으로는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태림산업(대표 오승한)과 자동차 관련기업인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 이준형)를 방문해 코로나19 등 악재에 따른 산업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노 원장은 "앞으로 모든 업무에 현장 중심으로 가까이에서 많이 듣고, 보고, 뛰면서 지역산업 정책지원과 기업지원 업무에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개소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가 30일 진주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상남도, 진주ymca가 함께 만드는 녹색 생활 플랫폼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장규석 도의회 부의장,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 사회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드아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소개,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센터는 개소식에 참석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등 13개 녹색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 확산 및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서부 경남지역에 진주ymca 건물 1층(160㎡)에 마련된 센터는 앞으로 ▲녹색제품 정보 제공 및 홍보 ▲도민을 대상으로 녹색소비촉진 교육 ▲녹색제품 유통매장 모니터링 ▲지역 녹색제품 사업자와의 협력사업 등 지역사회에 친환경 녹색구매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병필 부지사는 "기후변화 위기로 지구 환경과 탄소 중립의 관심도가 늘어나면서 녹색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데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가 친환경 소비생활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탄소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녹색제품 구매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 올해 최고 품질 쌀 5개 상표 선정

경남 함양군 ‘지리산 함양 황토쌀’ 등 도내 5개 상표들이 '2021년 경남 최고 품질 상표 쌀'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5개 상표 쌀은 지리산 함양 황토쌀(함양), 차황 메뚜기쌀(산청),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합천), 생명 환경쌀(고성), 삼시세끼(진주)다.

이번 평가는 도내 단일품종 쌀 상표 중 시군의 추천을 받은 13개 상표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도, 전문기관, 식미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심사했다.

경남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직접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을 구입해 전문기관과 식미 전문가의 평가를 의뢰했다.

전문기관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이물질 검사 등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평가와 품종검정지정기관인 솔젠트에서 품종혼입률 평가, 한국식품연구원의 단백질 함량 평가와 전문가의 식미(밥맛)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도 주관으로 계약재배, 판매실적, 포장지 표시사항, 법규위반 등 상표 관리실태 등을 종합해 최종평가했다.

도는 2021년 경남 우수상표 쌀에 대해 대도시 특판전 행사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선정된 상표 쌀 업체에는 포장재 제작비가 지원된다.

 
◆경상남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취약계층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대상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조직 형태를 갖추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예비)사회적 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당 최대 50명까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4대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6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일자리창출사업은 8월 말, 예비사회적기업은 9월 초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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